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 개미가 감을 집으로 옮기는 방법 얼마 전부터 사무실 앞 주차장의 감나무 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. 초록 색감이 떨어지고 하루도 안되어서 홍시로 변하고 있다. 운? 좋게 흙바닥에 떨어진 감들 밑에 탑처럼 흙더미가 쌓이기 시작했다. 개미들의 소행이다. 개미들이 감을 옮기기 힘드니까 집에서 감 아래쪽으로 터널을 뚫은 듯하다. 그리고 저 큰 감을 저장할 저장공간의 흙을 밖으로 빼내고 그 공간 속으로 감을 조금씩 잘라서 옮기나 보다. 특히 바로 이 위의 감을 주목해보라. 차츰 감이 땅속으로 파고드는 듯하다. 가운데의 감 뒷 쪽의 감이 바로 전 사진의 감이다. 며칠 뒤의 감의 모습이다. 감이 거의 형체를 잃어가고 있다. 반면에 흙더미는 훨씬 넓어지고 높아졌다. 감 아래에 아무것도 없던 감이 몇일 뒤 흙이 제법 쌓였다. 2021. 12. 17. 역만도 출조 아침겸 점심은 전투식량으로 갯바위에서 취사를 하려면 바람에 버너를 보호하면서 코펠에 물도 끓여야 하고, 햇반은 끓는 물에 데워도 제대로 따뜻해지지도 않는다. 쌀을 씻어서 밥을 해 먹기엔... 누가 취사병인데? 낚시해야지... 언제 밥하고 앉아 있어? 4900원짜리 히팅 제품으로 11번가에서 구매했다. 물만 붓고, 발열 용액만 부어주면, 15분쯤 지나면 따끈한 밥이 완성된다. 참 편리하다. 맛? 이 정도면 훌륭하다. 갯바위에서 진수성찬 먹고 싶으면 참돔을 잡아서 회쳐먹으면 된다! 비상식량으로 가져왔지만, 간편해서 제일 먼저 해치워 먹어버렸다. 형님도 다음번 출조 때는 전 끼니를 전투식량으로 준비하 자신다. 2021. 11. 12. 이전 1 다음 반응형